KEM(케이이엠)이 국내 최대 생산제조 전시회 'SIMTOS 2022'(이하 심토스 2022)에서 오일 스키머 및 인터페이스 커버, 풋 스위치를 선보였다. 케이이엠은 1988년 수입에 의존해오던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에 뛰어들어 국내 실정에 맞는 기술로 발전시켜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는 기업이다.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이엠이 선보인 ‘오일 스키머’는 절삭유속의 부유 기름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. 비수요성 오일을 분리하며 액체 상태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 케이이엠의 인터페이스 커버는 기계 제어반의 개폐 없이 DATA INTERFACE가 가능해 작업장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, 제어반 내 분진이 들어가지 않아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. 특히 인터베이스 220V는 KS인증을 받은 제품이다. 케이이엠은 UL/CSA 국제 규격 승인을 받은 마이크로 풋 스위치도 선보였다. 접점 용량이 크며 응답속도가 빠르고 긴 수명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. 공작기계, 의료기기, 사전기기, 통신기기, 자동화기계, 프레스, 사링기, 절곡기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. 심토스 2022는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,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
[첨단 헬로티] “국내 부품 산업이 취약했던 30년 전 국산화를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되었습니다.” ㈜KEM(이하 KEM)의 노정덕 대표는 1980년대 말 유럽, 일본 등 공작기계 관련 수입 제품들은 비싼 가격과 사후 관리 미비로 국내 고객을 충족시키지 못해 국산화를 시작했다고 말한다. 현재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오일 스키머, 인터페이스 커버, 푸시버튼 스위치, 코드스위치, 스파크 킬러, 오일 쿨러, 서지 킬러, 서지 프로텍터(SPD), LED 인디케이터, 노 퓨즈 브레이커 핸들 등으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. 그리고 지난해 8월엔 서부산 유통단지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면서 제 2의 도약 시대를 예고했다. 앞으로의 30년을 KEM은 또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노정덕 대표에게 들어보았다. ▲ INTERVIEW_KEM 노정덕 대표이사 Q.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았을 당시, 독자 기술력으로 국산화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. A. 우리가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은 인정받지 못했고 대부분 수입을 했으며 수입 제품에 의존하다